가계대출 증가액 두달 연속 4조`껑충’
  • 경북도민일보
가계대출 증가액 두달 연속 4조`껑충’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韓銀`예금기관 가계대출 동향’
 
 경기둔화로 금융기관의 대출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4조원 이상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월말 현재 489조6243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3177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작년 11월 4조8274억원에서 12월 1조3992억원으로 크게 둔화한 뒤 올해 1월에는 4873억원 감소를 나타냈다. 이어 2월 3조3148억원 증가로 돌아선 뒤 3월 3조4932억원, 4월 4조8884억원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전달 2조3393억원에서 5월 1조5179억원으로 둔화한 반면 예금은행의 신용대출 증가액은 4월의 1조4220억원에서 5월 1조4709억원으로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영업이 부진하자 의사, 변호사 등 신용등급이 우량한 계층을 중심으로 신용대출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은 농·수협 등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5월 1조5542억원이 늘어나 전달의 1조5117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커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가계대출이 인천 등을 중심으로 5월중 2조3천223억원 늘어나 전달의 2조5천472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비수도권 대출 증가액은 전달8천294억원에서 5월 4천412억원으로 축소됐다.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