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정우)는 지난 14, 15일 100인 이상 지역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를 실시,대부분의 제조업체가 5일간 휴가를 실시하고 휴가비는 예년과 비슷한 30만원 내외로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시기는 7월말에서 8월초에 실시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휴가일수는 법정공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5일 31개사(62%), 3일 7개사(14%), 미정 7개사(14%), 4일 5개사(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특성상 자동차부품 및 선박 업종이 많은 관계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하계휴가 일정에 맞춰 수주물량 및 납품기일을 고려해 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가 및 원자재 폭등, 화물연대 파업과 현대자동차 부분 파업으로 인한 여파로 일부업체는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현재까지도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한 업체들도 전체 응답 업체중 7개사(1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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