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9개 사업에 251억 투입
국제첨단 산업인력 양성·유입 기대
구미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구미글로벌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구미글로벌 교육특구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9개 사업에 총 25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교육 1등 도시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 들어설 국제학교설립 지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설치 및 원어민 지원, 영어마을 체험지원, 지역학교 육성 School -Up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역중심학교 육성지원, 우수교사 인센티브제 실시, 인재양성 장학재단 설립, 평생학습도시 시민 아카데미 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미시는 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앞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에 의해 원어민 교사 및 강사 임용기준 완화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또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산정 기초자료가 돼 중앙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추후 우수특구에 대한 상사업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구미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과학연구단지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에 이어 구미글로벌 교육특구 지정됨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국제첨단 산업인력의 양성과 유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특구지정으로 학교 영어교육 지원 강화 등 영어 공교육 발전기반 조성, 중앙예산 확대, 국가 교육정책 사업 우선 유치 및 연계추진 여건 조성, 국제학교 등 명문학교 설립.육성과 교육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는 등 명품교육도시 기반마련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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