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풍성한 여름방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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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풍성한 여름방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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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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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미술·체험행사`풍성’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가까운 미술관을 찾아보자.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체험 행사가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포항문예회관·대백·영천 시안미술관 등 어린이 체험행사 잇따라
   각양각색 전시…듣고·보고·만지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마련

 
 
  
     
 
   ◎`신나는 공예공작소 체험전’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는 17일까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공예공작소 체험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예교육협회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공예의 제작과정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활공예 작품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에서는 컬러 골판지에서 탄생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비롯해 컬러 점토로 된 헨젤과 그레텔, 천연비누로 만든 3단 케이크, 비즈아트를 이용한 동물원과 디즈니 캐릭터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또 종이접기 공예, 폼아트, 펠트공예를 이용한 어린이 방 꾸미기 등 테마작품 전시와 함께 예쁜 종이접기, 골판지 탁상시계 및 펠트 메모판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벤트로는 어린이전문사진스튜디오에서 참가자들의 체험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무료로 인화·배송해준다. 문의 053)420-8013

 
   ◎`2008 떼굴떼굴 미술관전’
 
 대구 수성아트피아도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쉽게 접근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2008 떼굴떼굴 미술관전’을 오는 9월28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버려진 스티로폼 포장 또는 화장품 용기, 비눗갑 등을 활용해 만든 예술품, 전구 속 세상, 도자기 동물 인형 등 생활 속 재료를 이용해 체험 활동, 교육적 기능이 연계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예술작품을 직접 만지면서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명이 꺼진 전시장을 밝히는 수십 마리의 야광 물고기도 구경할 수 있다. 문의053)666-3266
 
 
   ◎동아미술관 `옵아트 놀이’
 
 동아미술관에서는 11일까지 `시·감각으로 묻고 답하는 옵아트 놀이’ 체험전이 펼쳐지고 있다.
 미술교육연구공동체 `해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시장 전체를 5개의 테마로 입체적으로 구성,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니며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에서는 벽과 바닥을 이용한 옵아트 놀이, 옵아트 숨바꼭질 놀이, 시각체험을 위한 율동 영상 등을 통해 미술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문의053)763-2656
 이 밖에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이 오는 17일까지 `여름방학특집 어린이 미술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칠광사진전 `액세스 타임’
 
 포트폴리오 형식의 사진전시회도 이어지고 있다.
 칠광사진전 `액세스 타임(ACCESS TIME)’이 4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대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칠광 사진동우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자리.
 17명의 회원들은 촬영 대상을 접하면서부터 이미지를 담아내기까지 느꼈던 여러 느낌을 작품 90여점에 담아냈다. 전시되지 못한 작품은 평년 보다 두꺼운 작품집에 실었다.
 안재현 칠광 사진동우회장은 “각자의 사상과 철학을 담아 작업한 이번 전시작들의 특징은 단사진으로 일관되어 왔던 지역 사진인들의 작품활동 및 전시와는 달리 포트폴리오 형식의 작품을 선 보임으로 지역 사진예술의 수준을 한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화, IN THE SPACE展’ 

 
 영천에 있는 시안미술관은 방학을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판화, IN THE SPACE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판화의 장르를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3개 전시관으로 나눠 선보인다.
 또 복제성과 대중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판화 매체를 통해 현대의 변화된 의식 속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성이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특히 독도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독도실경 판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는 특별테마전시 `독도진경 판화관’이 마련돼, 최근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국제적 이슈로 점화시킨 우리 땅 독도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되새겨볼 수 있다.
 전시는 독도진경 판화관 외에도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고판화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고판화 유물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대 판화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현대판화 작품관’ 등 모두 3개관으로 구성돼, 모두 1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판화를 만들어보는 `작가와 함께 떠나는 판화여행’, 전시 주제와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도슨트 전시이야기’,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교사연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8월 한달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미술워크숍도 운영한다.
 문의 054)338-9391.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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