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포항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5일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역 원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간담회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기업유치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것.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은 “5대 후반기 출범이후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노총포항시지역지부 등 경제계 및 노동계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노사화합을 당부하는 등의 의정활동에 격려를 보낸다”며, 그러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 이 필요할 것”이라며 더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석수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의회가 예산편성을 잘 살피고 집행부에 대해 효율적인 견제와 협력을 도모하면 명품도시 포항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병관 포항시 노인회장과 박유식 전 포항1대학 교수, 서상은 호미수회 회장 등 지역원로들은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세제혜택은 물론 부지매입 등 각종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수적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기존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각종 행정적 지원 활동에 철저를 기하여 기존기업에 고용창출이 증가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