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어선 감척사업에 포항지역 어민들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포항수협에 따르면 포항에서 10t 미만 연안 소형어선의 경우 감척을 신청한 선박은 모두 170척으로 지난해 100척보다 70%가 늘었다.
이는 고유가와 어자원 감소로 어업 환경이 크게 위축된데다 정부의 감척지원금이 일반 매매가보다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포항에서는 2005년부터 작년까지 129척이 감척됐고, 올해는 86척이 추가로 감척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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