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임병하)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문경시 흥덕동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장애1급 김 모(32·여)씨가 어머니에게 “수일동안 씻지 않는다”고 꾸지람을 듣고 가출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12순찰차 3대를 활용 주변을 탐문 수색 하던 중 다음 날인 12일 오전 1시40분께 문경시 영신숲 주차장에서 약 150m 떨어진 영강천(수심 1미터)에서 김씨를 발견, 물속에서 김씨를 끌어 내 응급처치 실시, 문경제일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어머니 김 씨는 눈물을 흘리며 “경찰이 아니었더라면 우리 딸은 죽었을 것이라며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는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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