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3년 건국 60년 경축 음악회
14일 북부해수욕장, 독도사랑 실천대회
광복 63주년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포항에서 대규모 독도사랑 실천대회가 열린다.
포항시는 14일 밤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우천시 포항체육관)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경축전야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식전행사로 국기를 단 어선 21척이 해상퍼레이드를 벌이며 기세를 올리고 포항문화원 풍물단은 흥겨운 농악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부는 독도사랑 실천대회. 박승호 포항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을 강도 높게 규탄하는데 이어 이근배 시인의 `독도만세’가 낭송된다.
재향군인회 대표가 일본의 만행을 질타하고 독도가 우리 땅이며 우리의 사랑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다. 1부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박 시장이 포항스틸러스선수단에게 증정하는 `독도유니폼’.
박시장은 김기동 등 포항 선수 11명에게 가슴에 독도 사진과 `I♡ Dokdo’란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한다. 포항 선수들은 앞으로 홈경기와 어웨이 경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복절과 건국을 축하하는 경축 축포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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