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전완료 정상업무 시작
대구기상대의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대구광역시가 동구 신암동에 있는 대구기상대 일대를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종합적인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약 7km 정도 떨어진 달서구 두류동에 새 부지를 마련해 2012년까지 대구기상대를 이전키로 했다.
기상청은 대구광역시에서 새 부지로 제안한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해 기상관측 환경에 적합한지 면밀히 검토해 이를 받아들여 4일 대구광역시와 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또한 대구시가 대구와 경북지역에 대한 기상서비스 제고를 위해 대구기상대를 지방기상청으로 승격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기상청은 관련부처와 이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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