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수계·공단주변 하천일대 순찰 강화
환경부는 추석연휴 기간의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주요 감시대상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및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하·폐수, 분뇨, 축산폐수처리장 및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도축과 도계장 등 명절기간 작업량 급증 예상업체 △염색과 피혁,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폐수 다량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이다.
우선 1일부터 12일까지는 하루 평균 774명의 요원들이 공장밀집지역,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 4094개소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추석 연휴인 13~15일에는 순찰감시반(377개조 774명)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와 공단주변 등 992개소의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이어 16~19일에는 연휴기간 가동 중단으로 배출시설 및 오염방지 시설의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963개소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환경부와 유역(지방)청, 지방자치단체에는 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상황실이 설치되고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도 24시간 운영된다. 환경부는 이번 특별감시에서 적발된 위반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조치하고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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