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방파제`쓰레기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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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방파제`쓰레기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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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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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2만t발생…항만청 무기한 낚시금지
 
 포항해양항만청은 낚시객들의 안전사고와 바다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영일만항 방파제 출입을 무기한 통제하기로 했다.
 24일 포항항만청에 따르면 이 지역에 대해 이달 초부터 쓰레기 되가져 오기 등 다양한 해양환경 오염방지 캠페인 활동을 벌였지만 환경 개선이 전혀 안되고 있어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
 실제로 육상구역인 어항방파제 등을 이용하는 낚시객들은 연간 약 15만명이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는 대부분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발생해 단속에 한계가 있고, 주말은 약 2t이상의 쓰레기(낚시 미끼, 라면 봉지, 종이컵, 술병 등)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포항항만청은 밝혔다.
 영일만항을 찾는 낚시객들은 연간 33만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로 어항방파제(1077m)와 북방파제(방파제 총연장 3.1km중 1.5km 개방)에서 낚시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기상악화와 야간 낚시로 인한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어 방파제 폐쇄조치를 내렸다”며 포항낚시연합회를 비롯해 일반 낚시객들에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방침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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