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2008 활동보조대상자와 활동보조인의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칠곡장애인협회, 활동보조대상자·보조인 화합 한마당
 
　칠곡군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2008 활동보조대상자와 활동보조인의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을 시행한지 1년을 맞아 활동보조인과 대상자 및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이란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만 6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으로서 `인정조사표’에 의해 일정기준 이상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 군의원, 경북지체장애인 협회장, 시군지회장 등 내빈과 활동보조대상자인 중증장애인 31명, 가족 40여 명과 활동보조인 16명 그리고 지체장애인협회 칠곡지회와 자매결연단체로 칠곡경찰서자율방법순찰연합대 및 적십자 회장단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김정숙 지회장은 “소외되었던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에 통합돼 살아갈 수 있길 고대한다”며 “중증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이 사업이 많은 홍보가 되고 언제든지 칠곡군지회에 연락을 주면 찾아가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