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창립 41주년 맞아 11월말까지 주주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휴면(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창립 41주년 맞아 15일부터 11월말까지 은행의 실질적인 주인인 주주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휴면(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휴면주식은 주식배당이나 유·무상증자가 발생해 주주에게 통지했으나, 주주의 주소지 변경 등으로 배정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장기적으로 주주가 교부청구를 하지 않아 미수령 상태로 주권 실물이 증권예탁결제원에 보관되어 있는 주식을 말한다.
대구은행은 그 동안 주주별 배당금 통지, 증권예탁결제원의 미교부주권 통지 등으로 상당부문 주권 교부가 이뤄졌으나, 아직 주주들이 미수령한 주식이 있어 주주들이 알기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해당 주주들에게 주권 수령방법에 대해 상세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구은행의 전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점 담당자가 주주들에게 직접 연락을 통해 휴면주식을 찾는 상세 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미수령 주식은 1만8000여 주로 대구은행의 경영 기본원칙인 주주가치경영을 적극 실현하고, 주주들에게 더욱 믿음을 주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약속의 실천”이라며, “미수령 주식의 대다수 주주들은 대구·경북지역민들로 이번 휴면주식 찾기 운동을 통해 미수령 주식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수령주식을 보유중인 주주는 신분증과 거래중인 증권회사 카드를 가지고 명의개서대리인인 증권예탁결제원을 방문해 주권을 찾거나 교체할 수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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