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산업은행장은 21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법률적 검토는 유찰돼 새로운 입찰을 실시하면 포스코가 참여할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이번에 입찰이 새로 이뤄지면 포스코가 참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답변했다. 그는 또 “본입찰 서류를 받아 검토한 뒤 내용상 하자가 없다면 24-25일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행장은 민영화에 관해서는 “연말까지 민영화법이 통과되면 실제 민영화라 할수 있는 지분매각은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할 계획”이라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희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정부가 민영화 계획을 공표하면서 해외 설명회(IR)를 가졌다”면서 “만약 법 통과가 지연되고 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국가신인도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