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덕규 의원(두호·학산·중앙·죽도1동·사진)이 포항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공공시설물과 경로당에 대해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복 의원은 21일 열린 제14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 및 예산절감을 위해 이같이 제안했다.
복 의원은 “포항시에 건립될 예정인 근로복지회관, 자원봉사회관 등 9개 시설에 에너지절감 대책이 필수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제안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 “포항지역 526개 경로당 지원비 중 약 70%가 난방비로 지출되고 있다”며 “정부 보조를 통해 경로당 난방시설을 태양광발전으로 개조하면 난방비가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쓰이도록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이밖에 “현재 포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포스코 연료전지공장이 가동 중인 만큼 이와 연계해 이번 제안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를 꿈꾸는 포항의 미래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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