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지회(회장 임수곤)는 28일 영주 대화예식장에서 `제29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영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시상, 감사패 전달, 장학금(후원회장 권기호)전달, 다과회를 겸한 점심식사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과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비장애인들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강한 재활 의지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