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보문관광단지 내의 한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수시로 드나들며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과 대구, 부산 등지의 교수와 의사, 사업가 등 사회 지도층 인사로 각각 최소 2억원에서 많게는 9억원 규모의 도박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들을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끌어들인 조직적인 중간 모집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중간책과 이 카지노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달 초 이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내국인을 출입시킨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장부 일체를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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