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청송군지부(지부장 박주혁)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일 오후 12시 청송군 청송읍 청송여자중·고등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3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우체험학습’행사를 가졌다.
한우협 청송군지부가 주관하고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와 청송군이 공동 후원한 이번 청소년 한우학습은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 사료비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한우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한우의 우수성을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부장은 “한우의 고유한 맛을 알리고, 학생들이 한우가 단순히 먹거리 차원이 아닌 한우지킴이가 돼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학생, 교직원들이 우리 한우를 안심하고 적극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역의 한우 가치를 부각시키고, 청송명품한우가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류영묵 군 축산담당은 “지역의 한우사육농가들이 우수한 한우고기를 생산과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며 “청송 명품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보다 널리 인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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