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504편이 출품돼경합 속에 선정된 본선경쟁작 16편, 대구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시네마 부문의 영화 10편이 출품된다.
개막작으로 제8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명환이 셀카’가 상영되고 국내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한 초청작 9편 등 모두 36편이 8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2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주최측의 개입없이 경쟁작에 오른 작가들의 회의와 투표를 통한 자율적 방식으로 선정된다.
각 경쟁작이 상영된 뒤에는 관객과 감독간 대화 시간도 마련되고 영화제가 끝나면 대구·경북 주요 도시에서 수상작 순회상영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대구지역 영상제작 활성화와 국내 독립영화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섹션당 5000원. 개·폐막식 입장은 무료. 문의053)629-4424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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