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주민 100여 명은 3일 오후 경주시청 앞에서 변전소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30여년 전에 들어 선 변전소로 인해 지역 개발이 되지 않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도심 한가운데 변전소가 위치해 동천동을 비롯한 경주의 발전을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변전소가 헌덕왕릉과 석탈해왕릉, 소금강산 등의 문화재와 자연경관도 해치고 있다”면서 “한전은 조속히 경주변전소를 이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주민들은 집회를 끝낸 뒤 시민들을 상대로 변전소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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