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女들, 마지막 고비서 `덜미’
  • 경북도민일보
北女들, 마지막 고비서 `덜미’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20 여자 월드컵 결승
미국에 1-2로 아쉽게 져

 
 여자청소년축구 강호 북한이 미국의 벽을 넘지 못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북한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무니시팔 데 라 플로리다 경기장에서 열린 2008 FIFA U-20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미국에 1-2 로패했다.
 전반 23분 시드니 리룩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북한은 42분 알렉스 모건에게추가골까지 얻어맞아 전반을 두 골 차로 끌려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쉽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던 북한은 추가 시간이 흘러가던 후반 47분 차후남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처음 출전한 2006년 러시아 대회에서 남북한을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북한의 2회 연속 대회 정상 도전은 아쉽게 좌절됐다.
 북한은 8강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프랑스와 준결승에서는 후반 인저리타임 터진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힘겹게 2회 연속 대회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