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수 포항유도회장
“포항에 유도 전문회관을 꼭 설립하겠습니다!”
포항시 유도회 차기 회장에 권원수(49·사진) 포항시 유도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포항시 유도회는 지난 4일 포항시유도회 사무실에서 대의원 임시 총회를 열고 권원수 부회장을 포항시 유도회 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앞으로 4년간 포항시 유도회를 이끌게 된 권 신임회장은 “동지고, 포항시청 등 지역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포항이 명실상부한 유도 메카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회장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유도인으로서 애정이 큰 만큼 포항유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 신임회장은 유도 메카 포항에 이렇다할 유도관 하나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임기내 `포항에 유도전문회관을 꼭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신임회장은 지역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사계절 운동에 전념할 수 있고 타 시·도에서도 전지훈련을 오게 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도회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인대학교 체육대학원 박사 출신인 권 신임회장은 포항 영흥초-동지중-동지고를 거쳐 용인대를 졸업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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