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경 제치고 2011년대회 유치 성공
울진군은 18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경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김천시, 문경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2011년 경북도민체전’ 울진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유치신청을 한 후 군수를 비롯한 민·관·체육회가 일심동체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일궈낸 총력전의 승리로 평가하고 이번 도민체전 유치승리 요인으로는 그동안 시 지역에서만 개최돼 군 지역에도 도민체전을 개최해야 한다는 분위기와 더불어 공인 2종 육상경기장을 포함한 도체 23개 종목 중 20개 종목을 자체수용 할 수 있는 인프라구축을 다져온 힘으로 평가되고 있다.
덕구 백암온천지구 호텔 등 1일 1만4000여 명의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 확보와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한 청정지역의 이미지 및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부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관계공무원 체육회임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에 유치의 승리 요인이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6만 군민과 함께 경북도민체전 유치를 축하하고 경쟁하다 탈락한 김천, 문경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고 “남은 기간동안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300만 도민 화합의 축제를 개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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