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생년월일 등을 조사해 30일 내놓은 이번 자료에 따르면 소띠 주식부자는 총 38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중 보유주식 평가액(26일 종가 기준)이 100억 원을 넘는 사람은 58명이었고, 1000억 원을 넘는 주식부자도 5명에 달했다.
보유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었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 회장은 주식 평가액이 3698억 원에 달해 `소띠 주식부자’중 으뜸을 차지했다.
부친인 구자경 명예회장도 699억 원의 주식 보유로 6위를 차지해 `띠동갑 부자(父子)’가 주식부자 상위권에 동시에 올랐다.
구 회장에 이어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3453억 원으로 2위에 올랐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017억 원으로 3위, 김상헌 동서 회장이 2808억 원으로 4위에 올랐다.
마흔 살의 나이에 회사를 설립해 창업 8년 만에 교육분야 최고 기업인으로 부상한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표는 2143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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