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국 직원, 칠곡 왜관시장 장보기 행사
 
애로사항 청취 활성 방안 논의
　경북도 농수산국 직원 및 가족 30여 명은 21일 민족고유의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칠곡군 왜관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과 설 선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침체돼 가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일일이 격려했다.
　또, 직원 및 가족들은 비상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직접 지역 주민들을 만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홍보와 함께 여러 가지 생필품과 설맞이 용품을 구입(100만원상당)해 조금이나마 시장상인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한 후 직원들에게 경기불황으로 서민들이 더 어려운 시기라며 지역민 모두 다 같이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