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포, 3박자`업그레이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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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포, 3박자`업그레이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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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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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브라질리아, 파리아스 감독, 김태만 사장, 김태수, 조홍규.


포항, 브라질리아 등 3명 영입…亞챔스 대비 전력 보강
 
 “포항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항스틸러스는 28일 구단사무실에서 브라질리아(FW·33), 김태수(MF·27), 조홍규(DF·25) 등 3명의 영입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브라질리아를 비롯해 이날 입단한 선수들의 합류로 포항은 한층 두터워진 선수층 확보와 다양한 전술 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올 시즌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챔피언스리스 출전 선수구성에도 한시름 놓게됐다.
 170cm, 70kg의 날렵한 체격을 자랑하는 브라질리아는 지난 시즌 울산에서 13경기 출장 6도움을 기록하며 `2008 K-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다. K-리그 통산 32경기에 출장해 6득점, 8도움을 기록중인 브라질리아는 지난 2007년 대전에서 데닐손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대전의 6강 플레이오프를 이끌었다.
 남미 특유의 활달한 움직임과 뛰어난 왼발 프리킥이 특기인 브라질리아의 합류로 포항은 세트피스 상황에도서 한층 위력를 더하게 됐다.
 포항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브라질리아는 데닐손과 재결합에 대해 “지난해 다른팀에 있을때도 꾸준히 연락해온 좋은 친구다”며 “대전에서 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할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드필드 김태수는 180cm, 80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지난 2004년 광운대 졸업후 전남에 입단한 김태수는 프로 6년차로 프로통산 127경기 출장 8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수가 합류한 포항의 미드필드진은 김기동, 황지수, 황진성, 신형민, 김재성 등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들의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고된다.
 포항에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는 김태수는 팀내 주전경쟁에 대해 “좋은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주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06년 대구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한 조홍규는 185cm, 77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자랑한다. 대구 수비를 책임져 왔으나 지난시즌 부상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홍규는 포항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파리아스 감독은 이번 선수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기존 선수들 중 팀을 떠난 선수가 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잘해줄꺼라 믿는다”며 이어 “이번 동계훈련에는 체력훈련에 무게를 둘 것이고 강한 미드필드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 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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