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포항~울릉 간 여객선 이용객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포항~울릉 간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은 총 1248명으로 전년의 3285명에 비해 62%정도 감소했다.
이는 해상 기상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풍랑경보, 24·25일 이틀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 실질적인 여객 운항은 26·27일 이틀에 그쳤기 때문이라는 것.
또 최근 여객 운임료에 대한 부담으로 적지 않은 울릉도 주민들이 도시로 역 귀성한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파악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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