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제200호) 먹황새가 최근 영주시 평은면 내성천에서 모습을 나타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이 96㎝의 황새보다 작은 먹황새는 지난 28일부터 영주 내성천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노는 모습이 지역 작가의 카메라에 잡혔다. 먹황새는 부리와 눈 둘레가 붉은색, 머리에서 목과 몸의 윗면은 녹색 광택이 나는 검정색. 배는 희고 다리는 붉은색의 특유의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안동시 도산면 강송리 절벽에서 1968년까지 번식한 뒤 사라졌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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