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니켈이 함유된 스테인리스(300계) 제품의 판매가격을 이달 출하분부터 t당 50만원 인하한다. 가격 조정으로 열연제품은 315만원, 냉연제품은 342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300계 스테인리스 제품의 가격조정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이다.
스테인리스는 재고조정이 완료된 상태로 재고부족으로 일부 결품 제품이 발생되고 있어 이번 가격조정으로 위축됐던 구매심리를 회복시켜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측은 “50만원을 인하한 것은 최근 일본, 대만, 중국등 수입재의 저가공세에 대응하고 스테인리스제품의 원료인 크롬가격의 하락분을 조기 반영한 것”이라며 “가격조정을 통해 국제가격 및 수입재와 가격차이를 해소하고 향후 적극적인 시장관리를 통해 수입재의 시장교란 및 저가공세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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