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은 6일 “송리원댐의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한 기획재정부가 최근 댐 건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조만간 댐 건설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송리원댐은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과 홍수피해 방지, 경북 북부지역 생활.공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성천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댐이다.
장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해양부가 환경부 및 소방방재청 등과 댐 건설에 필요한 사전환경성 및 재해영향성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 댐 건설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댐 건설을 공식화 하게 된다.
송리원댐은 1999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2004년 실시된 타당성 본조사에서 `사업비 급증’을 이유로 `타당성 재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뒤 지금까지 건설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장 의원은 “댐 건설 여부에 대한 조속한 결정과 댐 건설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법.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관련 정부부처에 보내는 한편 댐 건설이 영주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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