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배내기사업 성과 나타나
울진군이 관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옛 농촌분위기 재현으로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한 소 배내기사업이 최근 소기의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소 배내기 사업은 지난해 2월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신청자를 접수해 총 6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상농가에 1두씩 총27두의 암소를 구입해 입식했다.
사업시행 후 1년여가 지난 현재 2개 읍·면에서 암송아지 2두와 숫송아지 3두 등 총 5두가 생산됐으며 조만간 22두의 암소들도 송아지를 출산할 예정이다.
노인들은 지원받은 암소를 쇠죽과 조사료만으로 사육해 송아지를 출산한 후 5~6개월간 더 사육한뒤 읍·면장에 반납하면 암소는 사업자의 소유가 되고 읍 면에서는 송아지를 다음 대상지(신청농가)에게 인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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