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으로 봄철 산불예방 홍보나서
경주시는 봄철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이해 무인 비행선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4200만원을 들여 전장 11m, 계도용 스피커 45W급 이상이 장착된 산불예방 계도용 무인 비행선 1대를 임차해 다음달 말까지 하루 4시간씩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시는 다음달에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인 `벚꽃마라톤대회’를 비롯한 `경주 술과 떡잔치 2009’를 앞두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축제 홍보 활동을 펼치는데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말 사업비 1억2000여만원을 들여 내남면 이조리 복지회관 옥상과 천북면 오야리 7번 국도변에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제311호인 경주서남산(慶州西南山)을 비롯한 내남면 전역과 천북변 일원 및 안강읍 사방리와 검단리, 청령리 일대를 감시하며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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