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학에 따르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영문과 한문 로고를 새로 제정하고, 앰블럼<사진> 등 기존의 UI를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수정 보완한 UI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북대의 상징 마크는 신라 문화의 정수인 첨성대를 중앙에 두고 개교 당시 5개 단과대학과 1개 대학원을 나타내는 6개의 별을 첨성대 주변에 배치해 진리탐구의 정신을 표현했다.
첨성대와 별은 경북대의 교화인 감꽃에 둘러싸여 있으며, 가운데 원은 원만한 인격 형성과 경대인의 긍지와 화합을 나타낸다.
김상동 기획처장은 “그동안 경북대가 가진 수구, 안정, 보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UI는 경북대의 권위와 역사성, 그리고 전통적 교육정신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 UI가 경북대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의 이미지를 만들어줌으로써 대학 구성원들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UI 개편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예산과 자원의 낭비를 막기위해 알림판과 각종 사인물의 전면적인 교체없이 당분간 기존의 UI와 새로 정비된 UI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새로운 제작물에 대해서는 새 UI를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U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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