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2008년 의정보고서’를 점자본과 녹음본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강 의원은 선거 때 의무적으로 발송해야 하는 점자 선거공보물 이외에는 특별히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같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의정보고서를 따로 제작,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7년 통계청 자료’와 관련, 강 의원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수가 전국적으로 210만명에 이르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어서 장애인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이번에 제작, 배포한 점자 의정보고서와 테이프은 경북점자도서관(이재호 관장)의 협조로 제작돼 영양·영덕·봉화·울진 4개 군에 모두 365부를 배포했다. 강 의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북점자도서관 홍보대사를 맡아 장애인들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상득, 이병석 의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과의 만남, 두손으로 나누는 관심과 사랑’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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