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는 최근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 임금동결 이어 임원 연봉 일부 반납
 
　동국제강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쳐 회사살리기에 나섰다.
　회사 살리기에 앞장선 것은 노조. 노조는 지난 4일 전 노조원 임금동결을 선언하자 이에 화답하듯 임원 및 관리직 사원들도 연봉 일부를 반납키로 결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급격히 악화된 조선경기로 주력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저조한데다 형강공장의 정상가동도 위협받고 있는 수준”이라며 “이러한 현실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비용절감 뿐임을 노사가 인지하고 협력과 상생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