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냉연공장 직원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표어·포스터를 보며 원가절감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위기극복 표어·포스터 전시…직원 동참기대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 2냉연공장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표어·포스터 전시회를 가졌다.
　2냉연공장은 공장 서브센터에 `1회용 작업복은 1회용이 아니라 보조작업복 입니다’ 등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원가절감 표어들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직원들 스스로 원가절감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2냉연 노경협의회 김덕곤대표는 “ 최근엔 컴퓨터 작업이 일상화 되면서 표어,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원가절감에 대해 직접 느끼고 동참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협의회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냉연공장과 노경협의회는 이번 전시회 뿐만아니라 공장내 불필요한 에너지를 찾아 제거하는 `낭비 OUT, 원가DOWN’활동을 파트장,외주사 팀장들과 함께 실시해오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