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장,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대책 강구 영향
자금집행률 도내 1위 달성
구미시는 위축된 실물경기를 회복하고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 2월말 기준으로 경북도내 1위를 달성, 재정인센티브 1억원과 기관수상을 하게 됐다.
이러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성과는 구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조기집행 비상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각 부서의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남유진 시장이 직접 매일 점검하면서 애로사항 및 건의를 신속히 해소한데 따른 것이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총괄조기집행반, 기업지원일자리반, 서민생활안정대책반, 건설지원대책반등 4개반을 편성 운영하고, 매일 조기집행실적 점검, 주2회(매주 월,목요일) 조기집행 점검회의 등을 통해 조기집행에 걸림이 되는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하고 선급금 지급 평균 30%~50%확대 지급, 세계현금 전용을 통해 공사 조기발주, 공공부문 서민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 조기발주 확대 등을 중점 관리한 결과 자금집행률 도내 1위를 달성하게 됐다.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7443억원 중 4466억원을 조기집행 할 계획으로 2월말 현재까지 1361억원(계획액의 30.5%)을 집행했으며 동절기 공사중지기간도 끝났으므로 앞으로 설계용역기간이 거의 마무리되는 3월부터는 대부분의 공사가 착공이 가능하므로 자금집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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