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11일 구청내 회의실에서 축산운영 및 식품제조업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생물탈취 악취 방지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바이오 생물탈취 악취 방지사업은 최근 축산농가와 인접해 거주지가 조성되고 온실가스 배출로 매년 악취로 인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
　북구청은 올해부터 축산농가와 화장실에 대해 바이오 생물을 이용한 미생물탈취 방법을 도입, 악취저감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북구청은 참석자들에게  미생물 발효액을 각 3ℓ씩을  나눠주며 사용을 권장했다.
　한편 북구청은 미생물탈취 방법 도입을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45개소, 식품제조업소 4개소, 자연발생유원지 공중화장실 64개소 등 모두 113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유용한 미생물을 제조해 공급·살포할 계획이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