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호텔로 평가받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에드워드 권(Edward Kwon, 한국이름 권영민) 수석주방장이 명사초빙교수의 자격으로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16일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특히 호텔관광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세계 호텔시장의 동향을 전하기 위해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는 에드워드 권 수석주방장을 초청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정성어린 충고’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대가대는 2008학년도 1학기에 신설한 호텔관광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갖춘 학과로 운영한다는 목표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권 씨를 2008년1월1일자로 호텔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명사초빙교수로 임용했다.
지난 해 3월과 9월 두 차례 특강을 실시했으며 특히 3월에는 이례적으로 `버즈 알 아랍’호텔의 총주방장 일행을 함께 초청해 호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00년 미국에서 요리 실력을 연마하기 시작해, 지난 2003년 미국 요리협회가 선정하는 `젊은 요리사 톱10’에 선정되기도 한 권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호텔’ 조리차장, `중국 톈진 쉐라톤 그랜드 호텔’ 총주방장,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을 거쳐 2007년 마침내 세계 최고 호텔로 평가받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선발돼 이 분야 세계 최고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