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FTA와 환경의 변화로 어려워져 가는 농업을 환경 친화적 농산물 생산으로 극복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123만 포대를 공급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유기질비료로써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비료는 퇴비, 그린1급 퇴비를 1포대(20㎏)에 1856원씩 농가에 정액보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인과 농업 회사 법인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말까지 각 지역농협으로 대상 농가들이 신청한 유기질 비료 123만포 중 2월에만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7억6000만원을 조기집행해 95만포를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농업 정착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여 청정 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며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 지도 및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와 부정·불량비료의 유통단속 강화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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