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ealth서비스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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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ealth서비스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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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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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영양군·독도등 의료취약지역 대상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경북도는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에서 영양군과 독도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u-Health사업인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보고회를 갖는다.
 이 사업은 총 11억이 투자돼 완료됐다. 도는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u-IT확산 복지분야 공모사업에 충청남도(도서지역), 강원도(메디칼피트니스)와 함께 선정된 것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산간 오지지역이 많으며 고령인구비율이 14.6%로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있어 고령인구 및 의료비의 증가 등에 대비해 u-Health사업을 추진하게됐다. 영양군은 경북의 대표적인 오지로 서울시 면적의 1.3배인 815㎢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8.2%이며, 군내 의료기관 수는 21개소(경북도내 1% 정도)로 매우 부족하고 공공보건기관을 제외하고 민간의료시설 및 기관 등 서비스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독도는 독도경비대원들과 국토해양부 소속 등대근무요원 등이 있지만 현지에는 의료인력과 관련시설이 없어 긴급의료 비상상황발생시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영양군은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종합병원인 영남대학교의료원, 안동의료원 전문의로부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피부질환, 내분비대사질환 등 과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됐다. 지난해 12월22일 개통된 후 시범서비스 실시에서 지금까지 162명의 환자가 원격진료혜택을 받았다. 독도에는 경비대원과 등대관리원 등은 의료혜택을 볼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울릉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수령하거나 긴급 의료상황이 발생하면 헬기로 긴급 후송 조치하였으나 이제 경찰병원과 안동의료원, 울릉보건의료원이 협력해 정기진료, 건강상담, 처방, 약품배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우리 국토의 상징인 독도에 u-Health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단순히 원격진료의 의미를 벗어나 독도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로 함께 연결되는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 환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의료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한 보건의료 생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원격진료, 원격처방 등이 가능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간지역의 의료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u-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시스템 구축과 방문간호, 재택건강관리 등의 원격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 복지 경북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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