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이 기관·기업체 찾아`내 직장 주소갖기’ 당부
전입자 대상 다양한 지원·출산장려정책도 병행
예천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65년 16만명을 상회하던 예천군 인구가 급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젊은층의 대도시 전출이 꾸준히 증가해, 2009년 2월말 현재 인구가 4만7825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예천군이 인구감소 억제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 몰골하고 있다.
인구증가를 위한 관내 전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예천군민장학재단 설립 및 귀향인 빈집 정비비(300만원)지원사업, 전입세대에 쓰레기 봉투(200ℓ) 지급, 후계농업인 지원, 창업농업인 지원, 농촌진흥기금 지원,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검사비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출산 장려금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임산부 초음파 무료 쿠폰 지원, 예비부부 신혼부부 건강검진, 유측기 대여 등 여러가지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농공단지 등 50개)를 직접 방문 지원책에 대해 홍보하는 등 직장이 있는 지역으로 전입할 것을 당부하고, 경북도립대학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장려정책과 전입자 지원대책,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증가를 위한 각종 시책추진과 함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각종 시책사업의 발굴 추진, 정주여건 기반조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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