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0억원 예산 투입
영천시가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승인된 영천시 별빛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이하 친환경농업단지)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는 북안농협이 주체가 되어 북안면 전역과 남부동 3개 자연부락(금노, 범어, 봉동) 1080ha 1847농가가 참여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 순환 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3년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될 이번 사업에서 시는 우선 1차년도 사업비 10억원으로 조사료생산시설장비,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익년도 사업의 설계 등을 한다.
이어 2년차 50억, 3년차 40억원으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순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경축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장비,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시설, 산지유통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중 친환경축사 22동, 친환경 하우스 10동 등은 개별사업으로 시행하며, 나머지는 공동사업으로 시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농업단지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4월초 사업단을 운영할 사무국을 북안농협 내 별도 사무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역 친환경농업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돼고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지역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급속하게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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