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인구증가를 3대 시정역점시책으로 정해 `인구감소 제로(Zero)의 해’로 선포하고, 인구유입 정책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한 결과 인구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민등록 인구가 1월달 17명 증가에 이어, 2월달은 44명 감소 했으나, 3월달엔 167명이 증가했다.
시의 인구는 1965년 26만5670여명 이었던 인구가 지난해까지 매년 2000~3000명의 인구가 감소해 왔다.
따라서 시는 인구감소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크게 우려됐고 인구 10만명선(10만5381명)붕괴라는 위기감과 함께 인구증가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했다.
시는 이를 위해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회의 개최, 금요회의 홍보, 관외 주민등록 직원의 관내전입,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주소이전 등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 인구감소 추이는 1/2정도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지난해는 관련 조례를 제·개정을 통하여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3째이상 자녀에게는 건강보험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에 초점을 맞추어 시책을 추진하여 인구증가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10여개의 기업체가 금년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무양지구와 함창지구에 주공아파트가 신축됨에 따라 상주시의 인구증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인구의 증가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보고 인구증가 시책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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