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15일 중앙 정부를 방문해 `동해안 블루벨로 자전거길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352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전거 투어로드를 포항 시가지와 동해안 해안로드에 조성해 동해안의 비경을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기존 자전거 도로 정비와 함께 양학동 남부초등~포항MBC 구간을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고 자전거 애용시설물 정비를 할 계획이라며 포항을 공공자전거 시범도시로 지정해 줄 것도 건의했다.
동해안 블루벨로 자전거길 조성은 포항시 구간 103㎞를 비롯 포항시 장기면 두원리~ 송라면 지경리까지 동해안 블루벨로 103km, 대구 달성~ 포항 죽장(금호강 구간 115km)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포항 송도(형산강 구간 35km )이다.
포항시는 “자전거길 조성은 웰빙과 관광산업 차원으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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