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품 국내외 표준화 규격 지원 약속
대구시가 한국산재의료원 재활공학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의료기기산업을 본격 육성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광역권 선도산업으로 의료기기분야가 선정됨에 따라 재활의료기기분야 선도기술 확보 및 지역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노동부 한국산재의료원 산하 재활공학연구소와 20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재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재활공학연구소는 첨단 공학과 임상 의학을 연계해 재활보조기구 및 재활치료·훈련기법을 연구·개발하고 제품화해 보급하는 등 산업 재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조기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된 노동부 한국산재의료원 산하 기관.
시는 재활공학연구소가 국가공인 재활보조기구 및 의료기기 시험·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재활의료기기 제품의 국내외 표준화 규격 지원은 물론 제품 상용화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활의료기기 시험인증센터 대구 분원 설치에 대해 상호 합의를 도출했다는 점.
분원이 설치되면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인근의 기업들이 재활공학연구소의 제품 시험 인증 업무를 지역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활의료기기분야에 대한 지역의 산업체 및 대학교의 공동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재활의료기기산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