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가 지난 17일 첫 손님인 충북지역 관광객 520명을 태우고 포항역에 도착했다. 박승호(왼쪽) 포항시장이 이들을 환영하고 있다.
박승호 시장,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 충북 첫손님 맞아
포항의 재래시장에 충북지역 단체 관광객들이 첫 손님으로 찾았다.
포항시가 지역 관광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가 17일 첫 손님으로 충북의 관광객 520명을 태우고 제천역을 출발해 이날 정오께 포항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포항시가 제공한 버스 13대에 나눠타고 청하면 보경사 관광에 이어 경북 동해안의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장을 본 뒤 중앙상가와 실개천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관광객들은 “하루동안의 짧은 일정이지만 관광과 함께 죽도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의 첫 손님인 충북 관광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첫 열차운행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서울과 충남, 경북 북부, 대전지역에서 각각 450명씩 총 20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포항을 찾는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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