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경북대 영남문화硏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고문서목록집인 `영남지역고문서목록 I’<사진>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고문서목록집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이 소장한 1만3000여점의 고문서를 수록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경주 지역에서 성급(成給)된 문서들로 경주 지역의 정치, 경제 및 생활사 연구의 기초자료들을 지역별, 문중별로 분류하여 목록화한 책이다. 
　이태경 동국대 도서관장은 “본 목록의 간행은 지역 대학의 소장 자료를 상호 소통하고 학술적으로 널리 활용하는 데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문화 전통에 대한 연구를 한층 확대 심화시키고 미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