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이 추진중인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Max Planck Institute) 한국연구소 설립에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포항유치 전망이 한층 밝아지고 있다.
한국연구소 유치와 관련, 지난 20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 경북도, 포스텍 관계자들은 하노버에 있는 막스플랑크 연구소(MPG. Max Planck Gesellschaft) 분소인 알버트아인슈타인 연구소를 전격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에 대해 독일 막스플랑크 재단 피터 그루스 이사장, 마틴 스트라트만 부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깊숙히 논의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 이어 경북도와 포스텍, 막스플랑크재단측은 별도의 실무협의회도 가졌다.
이번 한국연구소 유치 간담회에서 양측은 오는 6월 한-독 공동 T/F팀 구성, 분과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개최, 설립계획서를 작성하고 오는 10월 막스플랑크 화학물리 분과위원회 상정, 의결을 목표로 한 향후 사업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또 연구소 유치내용을 담은 경북지사의 친서도 전달했다.
경북도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유치에 대해 이번에 국무총리께서 직접 막스플랑크재단 이사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요청과 정부의 협력의지를 전달하는 등 정부 차원의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혀 연구소 유치 전망이 밝아지고있다고 밝혔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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