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연맹회장 방문…해양물류 협력 방안 논의
포항시의회는 최근 내방한 일본 조에츠 시의회 연맹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두 도시간 우호 증진 및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고 한일 의원간 친선교류 확대와 산업과학 시설 견학 등을 위해 포항을 찾은 코바야시 쇼오고 일본 조에츠 시의회 연맹회장 일행 10명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만 의장은 “두 도시는 영일만과 나오에츠라는 항만을 갖고 있어 환동해권 물류 중심 도시로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공통점이 있다”며 해양물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코바야시 쇼오고 연맹회장은 “포항이 지도가 바뀔 정도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언론 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며 “두 도시간 교류 증진은 물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회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도시 의회는 1996년 4월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이래로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방문 교류 등을 통해 의회간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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